[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실크로드소프트는 말레이시아 공립대학교인 UiTM(Universiti Teknologi MARA)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기술을 이용한 DB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실크로드소프트는 국내 데이터 변경 복제(Change-Data-Capture, CDC)  제품이 해외 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DBMS인 오라클 12c R2를 국산 DBMS인 티베로 6로 동기화하는데 채택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오라클 RAC(Oracle Real Application Clusters)로 이중화돼 운영 중이던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DBMS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스탠바이(Standby) DBMS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운영 DBMS와 동일한 유형 DBMS로 스탠바이 DBMS를 구축해온 전통적인 DBMS 운영 패러다임을 깨고 실크로드소프트 CDC를 활용해 스탠바이 DBMS를 이기종(Heterogeneous) DBMS로 운영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윤정일 실크로드소프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일 DBMS 환경이 아닌 이기종 DBMS 전환을 CDC를 통해 달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