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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소프트, 말레이시아 공립대에 CDC솔루션 수출
등록일
2022.08.29 10:42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실크로드소프트(대표 윤정일)는 말레이시아 공립대학교 UiTM(Universiti Teknologi MARA)의 실시간 데이터 복제 기술을 이용한 DB 구축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CDC(변경 데이터 복제)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해외 대학교의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DBMS인 오라클제품을 국산 티베로로 동기화하는데 채택된 사례다.

본 사업은 기존에 Oracle RAC로 이중화되어 운영 중이던 종합정보시스템의 운영DBMS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스탠바이(Standby) DBMS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운영 DBMS와 동일한 유형의 DBMS로 스탠바이 DBMS를 구축해온 전통적인 DBMS 운영 패러다임을 깨고 실크로드소프트의 CDC를 활용하여 스탠바이 DBMS를 이기종(Heterogeneous) DBMS로 운영하는 것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기종 DBMS 간의 안정적인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가 사업 성공의 필수적인 요건이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운영 서버에서 동작하던Oracle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필요 시 실시간으로 동기화된 이기종 DBMS에서 운영을 실현하여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비용절감까지 달성해야 했다. 이를 위해 Oracle과 호환성이 뛰어난 국산 DBMS 인 'Tibero'가 스탠바이 DBMS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Oracle 운영 DBMS 데이터를 스탠바이 DBMS Tibero로 이관하고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를 실현, 타겟 DBMS 도입 비용까지 절감시켜 '이기종 DBMS 운영'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이번에 납품되는 'SILCROAD' 제품은 단순히 운영 DBMS에서 발생되거나 변경된 데이터를 스탠바이 DBMS로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운영 DBMS에 장애나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탠바이 DBMS에서 서비스를 전환하여 수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스탠바이 DBMS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다시 운영 DBMS로 반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정합성을 보장함으로써 이기종 DBMS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2019년 기준 16만여 명) 학생 수를 자랑하는 UiTM개발본부 총괄책임자에 따르면 이기종 DBMS환경에서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중인 종합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서비스 보장 및 신규 서비스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만족하였다. 또, 운영 서버에 집중되었던 서비스들을 분산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제공 중인 IT서비스의 질 개선을 통한 대외적인 대학 이미지 제고를 기대했다.

실크로드소프트사의 윤정일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난 19년도에 일본 온라인 티켓팅 1위 업체인 e+ 동경 Oracle 무중단 업그레이드 사업에 이은 동남아 최대 규모 공립대학에 순수 국산 제품이 수출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 오픈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국산 시스템 SW의 경쟁력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프로젝트 성공은 동일 DBMS 환경이 아닌 이기종 DBMS 전환을 자사 CDC를 통해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고객이 전환 도입 과정에서 테스트 후 높은 만족도를 직접 확인하여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출처: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8/761361/ (매일경제)